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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명장 제도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성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서초R&D 캠퍼스에서 구본준 부회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서 모두 14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인증패를 받았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곧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역량 강화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해 설계를 진행하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인증서를 수여한 14명의 명장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명장을 선발해 연말까지 70여명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를 양성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각 연구소장 및 사업부장의 추천을 받은 연구원으로, 이들은 온라인과 집합 교육, 미국 카네기 멜론대 연수 등 4개월의 교육 과정, 4개월의 현업 과제를 수행한 후 아키텍트로 선정된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에게 최고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지원을 앞세워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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