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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엘앤에프, 백색 발광용 형광체 표면처리 특허 취득


엘앤에프가 올들어 7번째 특허를 취득했다. 엘앤에프는 12일 백색 발광용 형광체의 표면 처리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는 올 들어서만 모두 7개의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RGB 형광체 표면을 동일한 표면처리 방법을 적용해 성분이 다른 RGB형광체가 유사한 표면 특성을 갖도록 해 분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냉음극형광관을 광원으로 하는 LCD의 BLU용 광원 등 각종 조명과 디스플레이 기구 제조시 형광막 성능 개선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TFT-LCD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생산업체로, LCD가격 급락과 엔고 영향에 따른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엘앤에프는 기술특허를 통해 원가절감 등으로 난관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LCD가격 하락과 엔고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적자를 기록했지만, 기술특허 등을 적용해 원가절감 등으로 난관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들어 서만 2차전지와 LCD관련 특허를 7개 취득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기술개발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8월 글로벌 재정위기로 조정을 받아 왔지만,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반등세로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올 1ㆍ4분기 기준 양극활물질이 전체의 72%, LCD BLU가 28%를 차지하고 있다. LCD BLU는 LG디스플레이에 전량 공급하고,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은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를 생산하는 5개 기업에 납품중이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TV용 LCD BLU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재료인 전구체의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아 전구체의 국내 조달이나 수직계열화가 완성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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