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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업계 제2도약] 애경화학
입력2003-03-10 00:00:00
수정
2003.03.10 00:00:00
송영규 기자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애경화학(대표 임성주)은 애경그룹의 애경유지공업과 일본의 대일본INK화학공업이 50대 50 합작으로 설립했으며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 및 도료용 합성수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인 `포리코트(POLYOCAT)`는 단추 및 욕조, 의자, 낚싯대, 악기, 레저용품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용부터 탈황설비, 화학탱크, 파이프, 우주항공소재 등 산업자재까지 폭 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제품 고급화와 고기능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한 결과 포리코트는 한국선급협회,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 미국 FDA 등 각종 인증 협회로부터 우수한 복합재료로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은 단계별로 진척되고 있다. 이미 동남아시장을 석권한 애경화학은 중국, 베트남, 인도, 중동 등으로 수출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2010년에는 세계 5위, 아시아 1위의 합성수지 전문제조회사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중국 심양사무소, 2002년 상하이사무소를 개설해 시장조사를 완료한 애경화학은 올해에는 직접 생산공장과 물류사업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에는 동남아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했다.
우수한 품질의 불포화폴리에스테르 수지와 도료용 합성수지를 수출해온 애경화학은 끊임없는 수출신장으로 연간 6,000톤 이상의 제품을 동남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20개국에 연간 2,000만달러 이상 수출한다.
대전, 청양으로 양분된 연구소를 2001년에 새로이 대덕연구단지내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정밀화학과 생명공학분야에도 진출한 상태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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