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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인력난 직업훈련 강화를"

"정보통신 인력난 직업훈련 강화를"정보통신분야의 인력난은 직업훈련 활성화 등 단기대책과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교육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중장기대책을 통해 해소시켜야 한다고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간(B2B) 특별위원회의 권남훈(權南勳) 박사는 26일 「최근 정보통신인력 부족현상의 원인, 현황 및 대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04년까지 정보통신분야에서 학사급 이상의 고급인력에 대해 14만2,000명의 수요 초과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기 및 중단기대책을 병행, 이같은 인력난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주장했다. 權박사는 『정보통신 전문인력의 부족은 임금상승, 기업 프로젝트의 지연, 재교육 및 훈련비용 급증 등을 가져와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고급인력 부족현상을 시장기능을 통해 조정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權박사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단기대책으로 이공계통 등 유사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기술(IT)전환교육 직업훈련의 활성화 IT관련 민간자격 활성화를 통한 자격제도의 재정비 해외전문인력의 유치 등을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대책으로는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유연한 정원조정 시스템 구축  IT분야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 새로운 인력육성 패러다임 구축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26 18: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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