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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회사채 보합세
입력1998-12-03 00:00:00
수정
1998.12.03 00:00:00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이틀째 상승세를 마감하고 거래부진속에 보합세를 보였다.3일 채권시장에서는 연말 자금수요를 염려하는 은행권 및 투신권들이 자금을 단기로 운용한데 따른 영향으로 회사채는 거래 부진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매물마저 나오지 않아 시장이 냉각됐다.
이에 따라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9.30%를 기록했다.
국고채는 이날 금융통화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콜금리의 인하여부가 거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오전장에 강세를 보였으나 회의가 알맹이 없이 끝나자 오후들어 반등세를 보였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7.70%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발행 회사채가 2,680억원에 달한 가운데 새한미디어 300억원이 11.30%, 코오롱건설 200억원이 12.20%, 동국제강 450억원이 10.30%, 원진 200억원이 11.60%에 각각 매매됐다. 국고채는 오전에 8.11%에서 거래되었으나 오후들어 반등세를 보여 보합세를 나타냈다. 예금보험공사채권 50억원은 8.85%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7.31%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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