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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지방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부산·강원지역만 소폭 올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 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역의 개발 호재와 매물 부족 영향으로 상승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정보 업체 스피드뱅크가 지난 2월 한달간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부산과 강원 지역 아파트 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0.05%,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북(-0.22%), 대구(-0.18%), 울산(-0.15%), 경북(-0.11%), 충남(-0.04%), 대전(-0.04%), 경남(-0.02%) 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광주, 전남, 충북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부산 지역의 상승세는 해운대구와 남구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운대구는 이사철 수요와 관광 리조트 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지방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0.29%)을 보였다. 부산 남구는 문현 금융단지 지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매매ㆍ전세 할 것 없이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현화 스피드뱅크 연구원은 “부산 지역은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소폭 반등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수급불안으로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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