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드뉴스]오늘의 경제소사-8월 6일 WWW의 탄생










월드와이드웹(WWW·3W)은 1991년 스위스 CERN 연구소에 일하던 팀 버너스 리 박사(당시 36세)가 개발했다. 컴퓨터 및 정보제어 연구원이었던 리 박사는 당시 컴퓨터 사용자마다 저장 및 공유 방식이 달랐던 인터넷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가 만든 3W는 복잡한 명령어 대신 간단한 클릭으로 찾고자 하는 문서나 그림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거미줄’이란 뜻을 가진 ‘웹’이란 이름에 맞게 리 박사는 개인과 개인의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폐쇄적이던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거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흔히 3W와 인터넷을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인터넷이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인 반면, 3W는 각기 달랐던 인터넷 사용방식을 통합해놓은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리 박사는 ‘만인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3W의 모든 소스를 무료로 개방했다. 여기에 편리성을 갖춰 현재까지도 인터넷에서의 3W 이용률은 매우 높다. 인터넷과 3W의 이용률은 거의 같은데,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세계 인터넷 이용률은 42%에 달한다.

지난 2009년 리 박사는 테드(Ted) 강연에서 “웹에서 정보의 출처, 양보다 중요한 건 정보가 그 자체가 연결된다는 점”이라며 “정보가 연결되면 곧 ‘힘’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통의 장, 정보 네트워팅 공간으로써 3W가 가지 힘은 여전히 유효하다. , 박송이인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