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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도물량에 상승폭 줄어
입력2003-06-17 00:00:00
수정
2003.06.17 00:00:00
이상훈 기자
0.61포인트 오른 50.63포인트로 마감, 50선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미 나스닥 강세의 여파로 지수는 오전 한때 51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후들어 상승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4억원, 81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견인한 반면 기관은 25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4,600여만주, 거래대금은 1조9,000여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과 기타제조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송ㆍ금융ㆍ정보기기업종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국민카드ㆍ하나로통신ㆍ강원랜드 등이 오른 반면 NHNㆍ옥션ㆍ휴맥스ㆍ웹젠 등은 하락했다. 신규등록주인 예스컴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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