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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보험 하이라이트] '맞춤보험' 선택요령

며칠전 생명보험회사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며 찾아온 후배에게 자신의 입장을 얘기하고, 보험증권을 보여주었는데 후배가 증권을 가져가서 종합적인 보험 분석을 해왔다. 분석된 내용에 따르면 중복보장내용이 많고, 실제 보장해 주는 금액도 너무 작은데 주보험을 순수보장 상품으로 하고 일부보험은 특약으로 가입할 경우 보장내용은 커지고, 보험료를 월10만원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유씨는 후배의 권유에 따라 보험을 수선했다. 과거 상품에 고객을 끼워 맞추는 패키지보험에서 주보험과 특약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맞추어 주는 맞춤보험으로 흐름이 전환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내몸에 맞는 보험선택으로 보험료 지출규모를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보험금의 용도를 분명히 정한 후 보험을 선택하라= 생명보험을 선택할 때는 자신이 사망했을 때 필요한 돈인지, 살아 있는 동안 필요한지 혹은 투자목적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사망의 경우 언제든지 자신이 사망할 경우 사랑하는 가족의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책임을 위한 것인가?(종신보험), 가족에 대한 상속의 개념인가?(종신보험), 소득능력을 소유한 60세까지만 보장되면 그 이후는 문제가 없으므로 그동안만 가족에 대한 보장을 선택할 것인지?(정기보험), 일정기간 동안 가족에 대한 보장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만기보험금을 찾는 보험을 선택할 것인가?(양로보험) 등의 목적을 분명히 정한 후 보험을 선택하고 여기에 특약을 부가한다면 불필요한 보험료지출을 막을 수 있다. ◇필요한 특약만을 선택하라= 특약은 복잡하고 다양해서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다. 사망과 관련된 특약으로 정기, 체감정기, 가족수입, 재해사망 등이 있는데 정기특약은 주로 자녀교육.결혼자금의 준비목적으로, 체감정기특약은 주택자금대출 등 부채상환을 목적으로, 가족수입은 가족의 매월 생활비의 준비목적으로, 재해사망특약은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한 충격에 대한 대비책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상해관련 특약으로는 재해로 장해상태 2~6급 장해시 치료비 및 병원비를 목적으로 선택하는 재해상해특약과 장해상태 1~3급 장해시 매월 소득을 일정금액 한도에서 보상해 주는 소득보상특약이 있고, 질병관련 특약은 암에 걸렸을 때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를 보장해주는 암특약과 3대질병(암, 뇌졸중, 심근경색)에 대해서는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를 10대질환에 대해서는 수술비, 입원비를 보장해주는 질병특약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때 목적을 분명히 정해 꼭 필요한 특약만을 선택한다면 최소의 보험료 지출로 만족스런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 필요한 보험을 선택하라= 가입시점의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것이 생명보험의 특징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이른 나이에 보험을 가입하는 것보다 각 연령대별로 주로 필요한 보장을 살피고 보장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보험료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30~40대의 샐러리맨의 경우는 반드시 사망보장을 준비해야하는데 그 규모를 자신의 연봉의 7배정도 수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녀가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세월이 필요하고 생활비·자녀교육비·자녀결혼비용·부인만의 생활을 위한 생활비 등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 가까운 사람의 부탁으로 또는 막연히 들어놓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들었던 보험, 이제는 수선을 통해 보장금액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보험료 지출규모를 줄임으로써 효율적인 재테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험컨설턴트 백정선 016-24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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