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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클리닉] 몸통운동
입력1999-04-30 00:00:00
수정
1999.04.30 00:00:00
골프채없이 맨 몸으로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 몸통운동을 소개한다.이 몸통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잠깐 짬을 내 반복연습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화장실 거울앞에 섰을때, 혹은 아침저녁 세수한 뒤 거울앞에 섰을 때 해보면 자신의 스윙동작을 끊임없이 체크할 수 있다.
먼저 체중이동 연습법이다.
양손을 가슴앞에 기도하듯 모으고 양 팔꿈치를 조인 자세를 취한 뒤 상반신만 회전한다. 이 때 체중을 부드럽게 이동시키려면 양쪽 무릎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백스윙에서는 왼쪽 무릎을 오른쪽 무릎쪽으로 끌어당겨 체중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다음은 반대로 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오른발 뒤꿈치가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인 양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 하나 유의할 것은 무릎을 이동시킬 때 벌떡 일어나거나 앉지 말아야 한다. 즉 허리나 양 팔꿈치의 높이는 계속 어드레스때의 위치를 지켜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은 대칭스윙을 위한 연습법으로 양팔의 정확한 위치와 그에 따른 올바른 몸통회전을 유도하는 훈련이다.
어드레스자체를 취한 뒤 양 팔꿈치가 지면을 향하도록 하고 손바닥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백스윙 때 오른팔은 고정시킨채 왼팔과 몸통을 회전시켜 양손 바닥이 마주치도록 한다. 다음에는 왼팔과 몸통을 제자리에 놓고 고정시킨채 오른팔과 몸통을 회전시켜 양 손바닥이 마주치도록 한다.
이 연습 역시 허리의 높낮이가 변해서는 안되며 양 발굼치가 되도록이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또 기준이 되는 손, 즉 백스윙 때의 오른손, 폴로스루 때의 왼손, 그리고 머리가 절대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손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지다보면 머리를 비롯해 몸 전체가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서 연습을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스포월드 소속 (02)3404-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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