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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연중최고 16P급등 674P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 1999년이후 처음으로 14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조정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유입 가능성이 커져 유동성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84포인트(2.56%) 오른 674.66포인트로 마감, 지난해 12월24일(677.82포인트)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61포인트(1.22%) 오른 50.6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2,870억여원을 순매수, 지난달 28일이후 14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 기간중 모두 1조9,9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고객예탁금도 11조원을 넘어서 유동성 장세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6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일보다 1,792억원 늘어난 11조238억원을 기록, 지난 3월27일의 11조1,277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로 출발한뒤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로 시종 강세를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19포인트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기관투자가들이 경계매물을 늘리면서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전기전자업종(4.01% 상승)에 이어 증권(6.55%)과 은행(3.64%), 건설(2.37%)업종 등 이른바 대중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유동성장세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가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 한 업종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6,000원(4.69%) 오른 35만7,000원을 기록,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현대증권이 11.7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5.96%), LG카드(9.88%) 등 금융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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