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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뉴타운 사업 탄력

6개 구역중 4곳 정비구역 지정…2차 뉴타운중 가장 진척 빨라

서울시 2차 뉴타운 중 하나인 가재울 뉴타운의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가재울 뉴타운은 2차 뉴타운 중 가장 사업진척이 빠른 곳으로 6개 구역 가운데 4개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ㆍ북가좌동 일대 107만3,000㎡(32만4,583평) 규모의 가재울 뉴타운에는 분양아파트 1만7,788가구, 임대아파트 2,752가구 등 모두 2만5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ㆍ2구역은 지난 2005년 8월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1구역의 경우 지난해 11월, 2구역은 지난해 6월 각각 착공했다. 이어 3구역이 지난달 22일, 4구역이 지난달 28일 각각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3ㆍ4구역은 구역지정 과정에서 개방공간(open space)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층수를 32∼35층으로 완화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 관계자가 직접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건물 높이와 관련한 협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2003년 11월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래 3년 남짓 만에 전체 지구 면적의 85%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며 “통상 지구지정에서 착공까지 7년 정도 걸리는 일반 재개발사업에 비해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5ㆍ6구역의 경우 개발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두는 존치구역(자율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최근 촉진구역(계획정비구역)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주민들 사이에서 활발해 추가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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