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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굴지기업들 최고 경영진 젊어진다

美굴지기업들 최고 경영진 젊어진다 미국의 '매머드급' 기업들이 속속 40대 경영자를 선임, 최고 경영진의 연령층이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AT&T는 28일 주력부문인 전화 및 네트워크 서비스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비드 도먼(46ㆍ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암스트롱이 도먼 사장을 후임자로 지목하고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27일에는 약 20년 동안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사령탑을 지켜 온 잭 웰치 회장이 올해 44세인 제프리 이멜트 사장을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IBM도 오는 2002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루이 거스너 회장의 후임으로 새뮤얼 팔미사노(48) 사장을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굴지의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들이 이처럼 젊은 경영자들을 선호하는 것은 정보통신(IT)과 인터넷이 경영의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자연스레 나타난 추세라는 것이 재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물론 최고경영진의 연령이 낮아지는데 따른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젊은 경영자들은 다른 경영진이나 이사진과 불협화음이 잦고 이직율이 높다는 것. 얼마 전 미국의 한 컨설팅 업체가 실시한 조사결과 60대 경영자의 평균 재임기간은 12년에 달한 반면 40대 경영자의 경우 그 5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립기자 입력시간 2000/11/29 18: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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