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이 거실문화를 바꾼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PC, 셋톱박스, 홈씨어터,DVD레코더, 타임머신 기능, 하드디스크 녹화 기능을 한데 모은 타임머신 `AV센터(모델명 DV50-PM601, DV30-PM611, DV30-PM301)'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셋톱박스, DVD레코더, 5.1채널 디지털앰프를 내장한 홈씨어터, 최대 60시간의 방송내용을 녹화할 수 있는 200GB 하드디스크, 14가지 규격의 메모리카드가 가능한 `14-in-1 슬롯'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생방송을 멈출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활용한 TV시청과 녹화기능은물론 인터넷게임, 영화 음악 사진 감상 등이 가능하고, 한 개의 TV화면에 방송 화면과 인터넷 창을 동시에 보여주는 `Picture by Picture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탑재돼 원하는 방송내용을 HD급 방송은 최대 15시간, SD급 방송은 60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모든 종류의 CD/DVD 기록매체를 지원하는 `슈퍼멀티 DVD레코더' 기능을 적용해원하는 콘텐츠를 CD나 DVD에 기록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와 DVD간의 양방향 녹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앰프를 내장해 별도의 홈씨어터 시스템이 없이도 5.1채널의 디지털 음향을 구현했다.

LG전자 디지털미디어연구소장 이정준 상무는 "AV제품 중 홈씨어터 PC 디지털 셋탑박스를 동시에 구현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며 "`AV센터'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거실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DV50-PM601 모델이 149만원(부가세 포함), DV30-PM611 모델이 125만원,DV30-PM301 모델이 8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