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근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0.7%, 11.3% 오른 145억원과 31억원으로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3분기는 삼성전자 개발용역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23% 증가하고, 4분기는 미국ㆍ일본 등의 LTE 투자 본격화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통신사들의 낮은 밸류에이션 및 중소형주 디스카운트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3만2,5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하지만 현주가는 2012년 예상실적기준 P/E 6.6배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며, 하반기 LTE 시장환경 개선에 따른 실적 모멘텀, 수출비중이 70%를 상회하는 등 국내 통신업체와의 실적 차별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