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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상하이 유아동용품전시회’참가…中 시장공략 나서

유아용품전문기업 보령메디앙스는 오는 19일까지 중국 상하이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13 상하이 유아동∙출산용품전시회(이하 CBME)’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3회째 맞는 CBME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유아동용품 전시회로 유아용품 산업체의 중국 시장진출과 그 외 다른 지역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시회다. 참가 업체는 1,400여개이며 약 11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지난 20여년간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앤비(B&B)와 국내 최초의 아토피 전문브랜드 닥터아토(Dr.ato)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소개와 제품전시로 그치지 않고 테스터와 샘플존, 그리고 상담존과 이벤트존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며 제품소개는 물론, 제품의 특성 및 효과적인 사용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다양한 현장 시연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체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품 테스터 및 고객선호도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별도로 진행해, 중국내 매장운영 및 직원교육, 그리고 중국 소비자 대상의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연평균 7%씩 성장하는 중국 유아용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그 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백화점과 프리미엄 마켓, 그리고 기업형 유아용품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비앤비와 닥토아토 등 토종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앞서 2002년에 중국에 비앤비를 소개한 데 이어, 2008년부터는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연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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