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물막는 사람들, "건물누수 꼼짝마"

기존 시설을 뜯거나 헐지 않고 누수(漏水)를 해결해 주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물막는사람들(대표 임재우ㆍ사진)이 그 주인공. 이 회사는 `철근콘크리트의 압력주입 방수기술`을 통해 기존 시설물에서 물이 새더라도 이를 뜯어내지 않고 누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지난 1999년 특허 등록된 이 기술은 물이 스며 들었던 틈새에 입자가 미세한 특수 시멘트를 집어 넣어 누수를 원천 봉쇄한다. 이 기술은 이미 지난 2000년 경주 천마총 복원공사에 적용, 그 성능을 인정 받았으며 최근에는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봉성 수원지 수로터널 보수공사에 적용되고 있다. 임재우 사장은 “시설물이 낡아 물이 새는 경우에는 특히 수압으로 인해 노후가 진전되기 쉽다”며 “콘크리트 구조물과 동일한 재질의 시멘트를 주입해 완벽하게 밀실화시켜 균열이나 빈 부분의 물의 침입을 막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대한민국 건설대상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회사는 지난 해 4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7억원 매출과 3억원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031) 795-0004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