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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5개 상품값 1년간 동결"

신세계 이마트가 코카콜라 등 최근 가격을 올렸거나 상승 우려가 높은 5개 상품 가격을 1년간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코카콜라(355㎖6, 3,500원), 네슬레 더 마일드(250입, 2만5,400원),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2kg, 1만3,500원), 매일 앱솔루트 명작 1~4단계(800g, 2만3,800원), 려 자양윤모 3종(1,200㎖, 2만8,000원)이다. 오감자와 썬칩, 도도한나쵸 등 오리온 과자 3종도 각각 1,980원인 현재 가격을 향후 3개월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마트측은 협력회사와 함께 마친 축소를 포함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간 결과 가격 동결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시 가격할인제인 ‘신(新)가격정책’에 맞춰 한우 등심과 화장지 등 주요 22개 상품도 5~40% 할인가에 내놓는다. 한우 등심(100g)은 5,800원,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100g)는 2,950원에 판매하고 남양 프렌치카페와 매일 카페라떼(각 4개)는 각각 2,860원에 선보인다. 삼보 노트북(ES-115)도 23.1% 할인된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7일 시행 1년째를 맞는 신가격정책에 대해 이마트측은 이 기간 총 3,700여개의 할인상품을 선보여 최저 1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저렴하게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격에 민감한 100대 생필품의 가격 변화 추이를 분석한 ‘이마트 물가 지수’가 지난해 4분기 97.5포인트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최병렬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올해는 한단계 더 높은 신가격 정책으로 물가 안정화를 이끌어 소비자 이익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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