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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금고에 경남은행

경남은행이 내년부터 3년간 울산시의 자금관리와 운영을 총괄하는 주금고 은행으로 재지정됐다.울산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04년 12월31일까지 시자금 관리 및 운영, 조달업무를 도맡을 시금고 은행 선정과 관련, 기존 시금고 은행인 경남은행과 농협ㆍ주택은행을 재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일반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중 공영개발기금, 기타 특별회계 중 의료보호기금, 공단환경오염, 철도이설사업, 교통사업 등 77.6%를 맡아 또다시 주금고 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농협이 공기업 특별회계 중 상하수도 사업과 지역개발기금 등 20.9%, 주택은행은 주택사업 특별회계 등 1.5%를 각각 맡게 된다. 올해의 경우 2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전체 예산 1조62억6,000만원 중 경남은행이 77.6%인 7,805억원, 농협은 20.9%인 2,104억원, 주택은행은 1.5%인 151억원을 예치했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지방은행 선정 추세와 점포수 우위에 따른 지역주민의 이용 편리성, 금고의 안정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금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울산신용보증재단기금 등 공익성 자금에 대한 시금고 은행들의 출연규모를 늘리기 위해 수의계약에서 공개입찰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않아 이번 선정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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