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 벤처기업 모태 한국ICMS協 지난달 출범

경기도 벤처기업을 모태로 한 `(사)한국ICMS(Integrated Contract Manufacturing Service)협회`가 출범했다. 권재형 ㈜코바이 대표이사를 초대 회장으로 지난 1월 8일 공식 출범한 (사)한국ICMS협회는 `전문화되고 대형화되고 조직화되는` 현대 산업구조에서 중소기업들간 유기적 시스템구축을 통한 경쟁력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협회는 중소기업의 경우 특정 분야에 장점을 갖고 있으나 인력과 자금, 정보 부족 등으로 제조업체는 R&D분야에, R&D기업은 마케팅분야에, 마케팅업체는 제조분야에서 각각 약점을 노출하는 등 한계를 갖고 있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장점을 살려 R&D전문기업, 제조업, 마케팅전문기업으로 분류하고 이들 기업을 트러스트로 엮어 잘 짜여진 1개의 첨단 대기업이 경영되는 효과를 꾀하고 있다. 협회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50개씩의 트러스트를 발족할 계획인데 이는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들을 묶어 100개의 전문 대기업을 출범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는 점에서 중소기업별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ICMS경영은 최소의 투자, 신속한 제품화, 적기의 시장 진입, 신속한 고객 대응이라는 글로벌시대의 경쟁력을 그대로 함축하고 있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협회는 5,0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확보한 경기벤처협회와 상호보완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과도기적 혼란없이 곧바로 시장에서의 기능작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중소기업청이 협회의 전향적 노력에 부응, ICMS관련 과(課)를 신설해 협회의 순탄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권 회장은 “협회 출범은 중소 및 벤처기업의 산업구조 선진화에 획기적인 계기”라며 “무엇보다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와 공동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진호기자 tige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