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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커플형 보험' 뜬다

동양생명 '커플형 보험' 뜬다 `커플 마케팅이 뜨고 있다.' 동양생명이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수호천사 커플 이벤트'에 하루 평균 50여명이 보험에 가입하고 수백 명이 가입문의를 하는 등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이는 동양생명이 젊은 연인층을 겨냥해 커플형 보험을 내놓고 환상적인 데이트도 즐길 수 있는 경품을 덧붙였기 때문. 또 인터넷 보험업체인 보험합리주의(www.insdream.com)는 커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랑나누기 연인보험 상품권'을 내놓고 연인들끼리 보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www.myAngel.co.kr)이 내 논 커플형 보험은 연인이 1년에 2만원의 보험료로 스케이트, 스키, 스케이트 보드, 행글라이더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준다. 또 커플 보험을 `연인 보험 상품권'으로 선물하려면 상품권을 구입한 후 보험합리주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발행번호와 보험자 이름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의 인기비결은 상품보다 경품에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3일간 매주 두 쌍의 커플을 선정해 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선상 레스토랑에서 이태리정식, 노천카페 이벤트, 불꽃 축하 쇼 등 환상의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매일 한 커플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15만원 상당의 수제 커플인형도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강요하는 보험이 아니라 선물하는 보험으로 개념을 바꿨다”며 “1년의 1만원의 보험료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도 있고 커플들이 좋아하는 데이트 코스와 커플인형을 경품으로 내논 점이 고객의 욕구와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입력시간 2000/10/25 16:5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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