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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9년 기술거래 50건 중개할 것"
입력2009-01-12 17:17:55
수정
2009.01.12 17:17:55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기술거래를 더욱 활성화해 올해 약 50건의 기술거래를 중개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12일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이전 중개 업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보는 지난해 대학 보유기술 3건, 기업보유 기술 13건, 개인 보유기술 3건, 연구소 보유기술 4건 등 모두 23건의 기술거래 중개실적을 올렸다.
그동안 대학ㆍ연구소 등에서 수많은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반면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인력 부족 등으로 기술 경쟁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자간의 기술거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보는 이를 위해 기술평가 경험을 폭넓게 축적하고 전문인력이나 평가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관련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국화향산업은 지난해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국화 추출물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이전받아 화장품, 비누 등의 상품 개발에 활용했으며 엑스엘티는 광주과학기술원의 ‘레이저 선폭 축소장치’에 관한 기술을 적용해 노광장비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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