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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글루시큐리티, 정부 보안정책 강화 수혜 - HMC證
입력2011-04-19 08:20:33
수정
2011.04.19 08:20:33
이재유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이글루시큐리티에 대해 보안관련 국가 정책 강화로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ESM)을 기반으로 통합 보안관제서비스와 융복합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전문업체로, 국내 ESM 시장에서 수년간 70% 이상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지켜오고 있다. 또 국가보안 관련 기관 중 최상위기관에 관련 솔루션을 납품한바 있고 주요 정부기관에 다수 납품실적을 가지고 있어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인 업체로 알려져 있다.
최병태 연구원은 “작년 4월 개정된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과 지난달 입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보안관제시장을 크게 키울 것”이라며 “회사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10억원과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글루시큐리티의 현재 시가총액은 555억원으로 공공 ESM 시장에서의 높은 지배력과 올해 실적,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보안관제센터를 자체 운영하거나 공공기관 보안관제업체로 지정 받은 곳에 위탁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관들은 사고발생시 보안에 최선을 다했음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보안 투자가 늘어 보안관제센터 제품과 서비스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이를 통합관리하는 ESM 관련시장도 동반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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