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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IR] 현대종합상사

현대종합상사는 자동차, 철강, 화학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상사는 최근 현대그룹의 금강산개발등 대북사업과 관련해 수혜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기아자동차를 현대그룹이 인수함에 따라 자동차 수출등 신규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상사는 올 반기에 17조3,778억원의 매출에 38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5%정도 증가했으나 환차손과 이자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다. 대신증권은 기아차 인수에 따른 현대상사의 신규 수출물량이 2조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수출대행 수수료는 32억원정도 늘어나게 된다. 현대상사는 유전개발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신증권은 해외자원 개발에 따른 배당금 수입이 98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450억원씩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상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종합상사중 가장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에서도 현대상사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북사업으로 추진중인 서해안 공단개발은 아직 공단의 위치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정주영 회장의 방북으로 보다 구체적인 추진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현대상사가 인도네시아 공단개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공단개발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사는 공단건설, 분양, 수출창구 역할을 독점, 입주커미션, 분양마진, 수출마진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 고선박해체, 자동차조립, 수리조선, 철도차량생산등의 대북사업에서도 현대상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증권은 『대북사업이 확정되지 않아 그에 따른 수익성 논란은 계속될 수 있다』며 『그러나 현대상사가 550억원 규모의 대규모 증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증자관련 재료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이 금강산 관광등 금강산 개발에서 서해안 공단개발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대상사등 관련 계열사가 새롭게 조명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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