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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보험사 지난해 자산-부채 금리간 역마진

보험사의 자산 이익률이 부채 적립 이율에 미치지 못하는 역마진 현상이 지난해에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연 4.4%인 반면 보험부채 적립이율은 4.8%로 나타나 0.4%p차로 금리 역마진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역마진 금리차는 2013년 대비 0.1%p 줄었지만 보험사의 역마진 현상은 2005년 이후 10년째 지속 되고 있다.

다만, 운용자산 규모가 616조7,000억원으로 보험부채 536조8,000억원보다 많기 때문에 금리 역마진에도 이익은 1조5,000억원 발생했다.



금감원은 5.0% 이상 고금리 확정 이율 계약 비중이 26%나 되고 저금리 상황에서 자산 운용도 어려워 보험사의 재무구조가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며 보험사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하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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