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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등 12명 성매매 혐의 기소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성매매 브로커 A씨와 연예인 지망생, 이들과 성관계를 한 사업가 등 1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된 12명 가운데 남성은 3명, 여성은 9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부터 2011년 9월까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 2명은 A씨를 통해 각각 2번 성행위를 한 혐의다. 검찰 수사에서 이들은 한 번에 3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을 내고 중국과 국내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5월 마약사건 수사를 하다가 성매매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그동안 언론에 오르내리던 일부 유명 연예인에 대해서도 소환조사 등 수사를 진행했으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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