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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티빙 5년 서비스 노하우 활용… 하반기 애플TV와 경쟁 즐길 것"


"애플TV가 올 하반기에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하면 국내 사업자와 본격적인 경쟁 상대가 됩니다. 5년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티빙이 글로벌 업체들과 대적할 것입니다."

김진석(사진) CJ헬로비전 대표는 27일 서울 소동동 플라자호텔서 열린 티빙(tving) 5주년 간담회에서 글로벌 대형 유료방송 사업자의 국내 시장 공략에 대해 자사의 OTT(Over the top)서비스 티빙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성(守城)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빙은 모바일, PC 등 여러 기기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회사는 올해 '클라우드UI', '블루투스 오디오', '리모콘' 기능이 새로 추가된 팁밍스틱 리뉴얼버전을 통해 티빙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티빙스틱은 티빙 서비스를 TV나 대형 모니터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소형 기기다.

OTT는 유료방송의 새로운 추세로 글로벌에선 이미 대세이다. 최근 글로벌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노크를 하고 있다. 애플은 올 3분기 안에 애플TV에서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케이블TV 업계 콘텐츠 관계자를 속속 영입하고 있다. 글로벌 VOD 최강자 넷플릭스도 내년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CJ헬로비전은 지난 5년간 티빙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김 대표는 "티빙처럼 OTT 주 소비자층은 1인가구 30~40대 수도권 이용자"라며 "티빙스틱의 경우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주 타깃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업체들의 국내 방송시장 침투에 살아남기 위해선 '콘텐츠 제값받기'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소신이다. 김 대표는 "국내에선 콘텐츠를 유료로 사용한다는 개념이 희박한 것 같다"며 "티빙을 출시하면서 목표 중 하나가 콘텐츠 제값받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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