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10'에서 2010년형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제품을 공개하고 넷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제품 'N210/N220'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12시간까지 늘린 프리미엄 제품으로 무게가 1.34㎏에 불과해 휴대하기가 좋다. 부팅 없이도 인터넷 접속과 오피스 문서 편집 등을 쓸 수 있으며 802.11bg/n 규격 무선랜과 HSPA, 와이브로 등 통신 모듈을 내장했다. 인도와 러시아 시장에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리눅스 운영체제(OS) 기반의 미니노특북 'N127'도 출품한다. 윈도에 비해 부팅 시간과 프로그램 실행 시간, 파일 복사 시간 등이 빨라 업무 처리와 멀티미디어 감상 등에 적합하다. 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다양한 색상, 대용량 배터리, 내구성을 강조한 미니노트북 풀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미니노트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