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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인터넷株 상승세 주도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2포인트(1.10%) 오른 652.55에 거래를 마치며 5일만에 650선을 회복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3억원, 5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6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상승 주역은 인터넷주였다. 인터넷 업종은 2.91%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비금속(3.54%), 의료정밀기기(.78%), 금융(2.07%)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오락문화, 정보기기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평산이 7.81% 급등했고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하나로텔레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데이타와 하나투어는 내렸다. 인터넷 대장주인 NHN은 3.13% 오르며 최근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 났고, 낙폭이 가장 컸던 SK컴즈는 7.81%나 올랐다. LCD업황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태산엘시디가 6.78% 오른 것을 비롯해 네패스, 에이스디지텍, 우리조명, 테크노세미켐, LG마이크론, 디에스엘시디도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4억5,829만주, 거래대금은 1조2,98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6개 포함, 5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42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는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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