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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식 맞교환" KB금융 강세


KB금융이 포스코와의 주식 맞교환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1.14%)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DSKㆍ제이피모건ㆍUB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몰렸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KB금융을 선호하고 있다는 얘기다. KB금융이 이날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포스코와의 주식 맞교환 결정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국민은행이 보유한 KB금융 주식을 시간외매매방식으로 사들일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자사주 46만2,962주, KB금융은 자사주 408만4,952주를 각각 54만원, 6만1,200원에 이날 개장직전 맞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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