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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도권 LH단지 상가 공급 절반 수준 감소
입력2011-04-25 17:21:38
수정
2011.04.25 17:21:38
인기단지 입찰경쟁 뜨거울듯
앞으로 수도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공급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상가뉴스레이다와 LH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LH 단지 내 상가 점포는 총 41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211개며 지방은 상가 점포는 220개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공급됐던 상가 점포가 370였던 것과 비교하면 43% 줄어든 물량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지역본부 85개, 인천지역본부 31개, 파주사업본부 49개, 김포사업본부 15개, 판교사업본부 31개의 상가 점포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파주 운정 A5블록(1,220가구), 수원호매실 B-6블록(1,318가구), B-7블록(1,017가구), 용인 서천(1,196가구), 성남 판교 A24-1블록(1,974가구), A25-1블록(1,722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 내 상가들의 경우 치열한 낙찰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양산ㆍ함안ㆍ진주 등 경남 지역에서 30개의 상가 점포가 공급되며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세종시에서도 82개 점포가 나올 예정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공급 물량 자체가 줄어든데다 성남 판교, 수원 호매실, 파주 운정 등 인기 택지지구 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배후 점포가 많아 치열한 입찰 경쟁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입찰자들은 지나친 고가낙찰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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