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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부건설, “재무위험 낮아진 것에 주목”-KTB證

KTB투자증권은 1일 동부건설에 대해 “실적개선은 더디지만 재무위험이 낮아진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원(전일종가 6,290원)을 유지했다. 동부건설은 1분기에 매출액 2,626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3% 급감했지만 영업이익은 293% 크게 늘었다. 백재욱 연구원은 이에 대해 “추운 날씨로 대형 주택현장 준공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저조했다”며 “그러나 올해 초 분할한 물류사업을 제외하고 이러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도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무리스크가 꾸준히 감소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은 전년말 282%에서 1분기말 현재 182%로 하락했다. 백 연구원은 “부동산 매각을 통해 이자지급성부채가 전년말 약 9.000억원에서 1분기말 6,700억원대로 감소됐다”며 “또한 건설사 신용위험평가를 앞두고 재무위험을 선제적으로 축소시킨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5월 현재 동부건설의 미분양 물량은 320세대로 규모가 작고 5,590억원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역시 우려할 만한 사업장이 없다”며 “분양경기 회복과 함께 주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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