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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벤처인큐베이션사업 본격화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대표 서태식·徐泰植)이 벤처인큐베이션 사업에 나섰다.삼일회계법인은 14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아이템 발굴부터 세무·회계·법률까지 토털서비스를 담당할 E-비즈니스 센터를 통해 벤처인큐베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희원(姜熙元)상무는 『지난해 9월 삼일의 모든 사업부문을 E-비즈니스화하고 벤처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E-비즈니스센터를 열었다』며『새로운 비즈니스 사업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姜상무는 이어 『세계적인 경영자문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의 회원사로서 국내외 150곳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것이 삼일의 장점』이라며 『창업초기 신생벤처는 물론 상장을 추진중인 중견벤처도 지원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삼일은 벤처기업에게 필요한 사업타당성 조사와 투자유치, 나스닥등록 및 해외지사설립까지 총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일은 이를 위해 이미 E-비즈니스 컨설팅업체인 이코퍼레이션과 일신창투&데이콤 등 부문별 전문 마케팅 회사들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현재 디지털 신문제작 사이트 솔루션 제공업체인 클릭클릭코리아 등 10여개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02)709-4040 삼일회계법인이 국내외 150여 전문가그룹을 활용해 벤처인큐베이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강희원(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상무 등 E-비즈니스센터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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