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오승준 연구원은 “완성차 파업에 따라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323억원으로 부진했고 물량감소에 따라 수익구조도 일시적으로 훼손되며 영업이익률도 2.7%를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은 해외법인의 견조한 실적에 따라 지분법이익 187억원을 기록, 주요고객 물량 증가가 있었던 북경법인, 미국법인 등의 지분법이익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동사는 완성차업체의 재고 확충이 기대되는 4분기에 실적 개선을 보이며 2012년 연간으로 지분법이익 포함 약 7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2013년 말리부 납품이 연간으로 반영되고 2014년 크루즈 납품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동사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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