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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국내서 할부금융 서비스 사업 개시

폭스바겐이 국내 고객들에게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5일 한국 내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금융서비스부문 자회사인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가 초기 자본금 24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우선 폭스바겐그룹의 산하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의 개인 및 법인고객들을 위한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중고차 할부금융 및 보험업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국내 영업 개시를 기념해 ‘2011년식 골프 GTI’를 파격적인 조건에 판매하는 ‘사인&드라이브!’ 행사를 진행한다. 100대 한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선수금을 0%까지 설정할 수 있는 유예리스 프로그램으로 선수금(0%ㆍ20%ㆍ30% 중 택일)과 유예율(65%ㆍ50% 중 택일)을 고객 자신에게 맞는 조건으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는 전세계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의 금융 서비스를 총괄하는 곳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650억 유로, 전세계 계약건수 614만건 등을 자랑하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관련 금융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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