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주섭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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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이 관리하는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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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주섭)은 5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초우량 지방 공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임주섭 이사장은 지난 2003년 취임 이후 매년 경상경비를 10% 절감하는 시책을 추진해 정기 예산의 16%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
공단 사업장ㆍ사업별로 원가를 분석해 손익분기점을 산출하고, 경영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다. 경영상태를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은 물론 외부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거둬 임 이사장은 지난 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전국의 189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 최우수 공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방 공기업 중 처음으로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공단 노사는 주요 현안이 발생하면 노사 3인씩으로 구성된 ‘노사 공동 실무전담반’을 가동,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협상을 통해 조기 타결을 이끌어 낸다. 특히 근로조건 변경 협상 때에는 노사 2명씩으로 구성된 ‘신노사문화 추진전담반’을 구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윈-윈 교섭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임 이사장은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의 최첨단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시립 장례식장인 영락공원의 운영방안 개선, 시민회관 운영 활성화, 금강공원 및 어린이대공원의 무료화 등 시민 입장에서 경영 혁신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체 위기에 놓였던 부산시체육회 여자 핸드볼 선수단을 인수해 올해 1월 창단, 핸드볼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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