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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株' MH에탄올 웃었다

에너지정책 수혜 기대에 폭락장서 상한가

비식용 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인 MH에탄올이 이명박 정부의 에너지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폭락장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MH에탄올은 전거래일보다 14.91% 급등한 7,320원으로 거래를 마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2008 세제개편안’을 통해 녹색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MH에탄올은 캄보디아 정부와 5년간 2,000만달러 상당의 타피오카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 7월 말부터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MH에탄올은 기존 주정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비식용 에너지인 타피오카에탄올 생산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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