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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부 정원 4,790명으로 확정

기존 농림·해양부 합쳐 589명 축소

농수산식품부는 29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전체 및 본부 정원이 각각 4,790명, 679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하기관을 포함한 기존 농림부(3,356명)와 해양부(2,023명)의 정원이 총 5,379명인 만큼 전체적으로 589명이 줄어든 셈이다. 두 부처의 본부 인력만 따져도 현재의 755명 가운데 76명의 자리가 없어진다. 초과 인력 589명 가운데 우선 311명의 지방해양수산청 소속 수산 인력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이외 본부의 76명은 일단 홍보지원ㆍ규제개혁ㆍ새만금사업지원ㆍ식품산업육성 등 여러 태스크포스에 나눠 편입되며 산하기관의 202명은 기관별로 자체 계획을 통해 조정된다. 직제는 ‘2실-1본부-14국ㆍ관ㆍ단-52과ㆍ팀’으로 개편됐고 복수 차관제가 도입됐다. 1차관은 기획조정실과 농업정책ㆍ농촌정책ㆍ국제농업국을, 2차관은 식품산업본부과 수산정책실을 각각 관장한다. 식품산업본부 밑에는 식량정책ㆍ축산정책ㆍ유통정책 등 3개 단을 둬 본부 아래의 식량정책ㆍ농산경영ㆍ친환경ㆍ축산ㆍ유통정책 등 15개 팀을 나눠 지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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