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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 서비스' 대대적 개편

채널전환 시간도 기존 3분1 수준으로 단축<br>선택형 요금제 내달 출시·실시간 채널수 80개 이상 확대

KT가 인터넷(IP) TV 선택형 요금제인 ‘알라까르테’를 당초 계획보다 한달 앞당긴 9월에 도입하고 실시간 채널 수를 10월말까지 8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IPTV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KT는 또 채널전환 속도를 현재보다 대폭 단축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27일 KT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IPTV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서 본부장이 밝힌 IPTV 하반기 사업방향에 따르면 KT는 9월부터 싼 가격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채널만 골라서 방송을 볼 수 있는 ‘알라까르테’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당초 KT는 알라까르테를 10월에 출시키로 했지만 이보다 한 달 앞당긴 것이다. 또 10월에는 학부모가 자사의 IPTV서비스인 ‘쿡TV’를 통해 직접 자녀의 영어 학습을 관리, 지도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하는 ‘홈스쿨링 영어’ 서비스를 월 7,200원(3년약정 기준)에 제공한다. 콘텐츠도 대록 강화한다. 이를 위해 KT는 해외 뉴스채널과 어린이 영어전문교육, 낚시 등을 도입, 실시간 채널 수를 80개로 늘리고 독립영화나 해외영화 브랜드관도 10월 중 신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9월초 게임, 노래방, 운세를, 10월초에는 만화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론칭한다. 사용자환경(UI)도 새롭게 바꾼다. 특히 채널전환에 소요되는 시간(반응속도)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하고 리모컨도 단순화하기로 했다. 이외에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고사양 셋톱박스도 11월 출시하기로 했다. 서 본부장은 이메일에서 “가입자 모집을 위해 9월말까지 신규 가입시 3개월 무료 이용, 셋톱박스 임대료 면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것”이라며 “클리어스킨, 위젯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상품과 차별화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TV 3사의 실시간 서비스 가입자수는 지난 8월 24일 현재 ▦KT 30만명 ▦LG데이콤 21만2,000명 ▦SK브로드밴드 16만6,000명 등 모두 66만8,000명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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