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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중은행 수신급증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민간이 보유한 현금통화(평잔기준.계절조정치)는 지난 7월에 13조2,110억원을 기록, 전월보다 876억원이 늘어났다.시중에 나도는 현금통화는 소비증가 추세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동안 매월 적게는 261억원에서 많게는 1,585억원이 늘어나는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민간이 보유한 현금통화는 외환위기 직전까지만 해도 13조8,000억∼13조9,000억원대를 유지했으나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인해 지난 98년에는 12조4,000억원대로 급감한뒤 4·4분기부터 회복세를 타고 있다. 한은은 시중의 현금통화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경기상승세와 소비증가세 지속이 민간에 현금보유를 늘리게 했다고 분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가 활성화되면 거래적·예비적·투기적 동기에 의한 현금보유성향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금통화는 아니지만 소비지급 또는 거래결제 용도로 현금처럼 쓰이는 은행의 자기앞수표 발행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동기와 대비한 일평균 자기앞수표 교환금액은 지난해 3·4분기에 마이너스 23.9%, 4.4분기 마이너스 20.4%, 올해 1.4분기 마이너스 20.4% 등으로 3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 2·4분기에는 15.0%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권홍우 기자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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