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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일대 부동산시장 꿈틀

경부 고속철도 내년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이 가시화 하면서 용산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2일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용산역 인근에서는 먼저 상가분양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재건축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용산역 일대의 면모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용산 역사 부근 상가 활기 = 경부 고속철도 출발 역인 용산 민자역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주변 상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 연면적 8만2,000여 평 규모로 건설되는 용산 민자역사는 전자상가 등 테마 쇼핑몰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이 50%를 넘고 있다. 용산 민자 역사와 인접한 곳에 토투밸리가 테마 쇼핑몰인 `토투밸리`를 분양하고 있다. 토투밸리는 컴퓨터 관련 제품과 푸드코트로 구성된 상가로 시행사측은 용산 전자상가와 인근상인들이 분양에 참가, 450개 점포가 대부분 분양됐다고 밝혔다. 용산 주변 상인들도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용산역 맞은편 미군기지 앞에서 10여 년째 보세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희순씨는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주변환경이 쾌적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규 아파트 속속 공급 = 신규주택도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다음달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용산역 맞은편 세계일보 부지에 43~64평형 주상복합 63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도 이 달 말께 한강로 3가에 재건축 아파트 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용산역을 중심으로 한강로에는 `대우 아이빌 한강`, `현대 하이엘`,`벽산 메가트리움`, `LG 용산 에클라트`,`대우 트럼프월드Ⅲ`등 주상복합이 공급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아파트가 완공되는 2005~2006년경에 용산역 주변은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들 아파트는 5,000~8,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2005년 6월 입주하는 벽산 메가트리움 34평형의 경우 분양가보다 8,000만원 정도 올라 3억6,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용산역 인근 주요 분양권 프리미엄 ------------------------------------------------------------------------ 아파트 명 세대수 평형 입주예정 프리미엄 ------------------------------------------------------------------------ 한강메가트리움 248(오피스텔 728) 34~51 2005.7 8,000만 트럼프월드 3차 125 47~64 2004.4 1억5000만~2억 용산에클라트 310 38~59 2005.12 8,000만~1억 한강에클라트 89 27~42 2006.6 0~2,000만 쌍용스윗닷홈 98 25~55 2003.10 4,000~6,000만 ------------------------------------------------------------------------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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