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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클럽 부산점 21일 개장

농협 소매점포중 최대규모

전국 농협 소매점포로는 최대 규모인 하나로클럽 부산점(조감도)이 부산 서북부에 탄생한다.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부산경남유통은 부산 북구 금곡동에 연면적 1만4,000평 규모의 하나로클럽 부산점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로클럽 부산점은 쇼핑과 먹거리,가사는 물론 스포츠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쇼핑ㆍ생활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1층에는 식품매장과 즉석 가공식품, 베이커리와 함께 은행 약국 패스트푸드점 등이 자리잡고 2층에는 의류 가전 위생잡화 음반 문구 등 비식품매장과 병원 놀이방 미용실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문화센터와 헬스클럽,스포츠댄스장 등이 있으며 3층 일부와 4,5층은 1000대까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쓰인다. 특히 1층 청과물매장은 일반 할인점보다 2,3배 규모인 300여평으로 전국 170여곳의 산지 직송 신선식품을 배치,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문화센터와 헬스클럽의 회원가도 시중가보다 20~30% 싼 편이다. 박현민 농협부산경남유통 기획팀장은 “화명,금곡동 아파트단지 4만세대 13만여명이 1차상권,사하·사상구와 양산지역 9만세대 20만명이 2차상권”이라며 “인근의 할인점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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