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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금감위장 만난다

내주 런던서 금융정책협의런던에서 한국과 영국의 금융감독위원장이 만나 헤지펀드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한다. 또 국내 은행 런던지점(현지사무소)의 폐쇄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금감위가 외국 금융감독기관과 만나 금융감독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감위는 올해 중 독일 등 여타 국가의 감독기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연례 한·영 금융감독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금감위 관계자가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영국 금융감독청(FSA)의 하워드 데이비스 위원장이 방한해 금감위와 체결한 「상호 정보교환을 위한 고위급 정례회담 협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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