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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보기술협력 양해각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포드대학에 한국 정보기술(IT) 사업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내년에 설치된다. 정보통신부는 스탠포드대학과 13일 오후 정통부 22층 중회의실에서 韓·美 정보기술협력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교용(李敎鎔)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재미 벤처투자가 이종문(李鍾文) 암벡스(Ambex) 회장, 스탠포드대 교수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스탠포드측이 한국의 정보기술산업과 관련된 벤처기업 육성 환경, 정부정책 등을 분석, 개선안을 제시하고 양국 기업간의 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정통부와 스탠포드대학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조속한 시일 안에 양국 실무위원회에서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스탠포드대학과의 협력사업은 지난 6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미(訪美)때 李鍾文회장이 국내 정보기술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스탠포드대에 200만달러를 기증함으로써 마련됐다.【백재현 기자】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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