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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미술품 잘팔려 실적 기대감 커

서울옥션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미술품경매시장이 살아나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오두균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지난해 2011년보다 25% 이상 증가한 총 404억원의 미술품 경매를 했고 이 가운데 국내 경매기록은 지난해 285억원으로 50% 증가했다”며 “올해 글로벌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회복과 직결되는 소비재성격인 미술품 경매시장이 호전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옥션은 지난달 미술품판매와 중개수수료 수입증가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2011년보다 27.4% 증가한 18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억원, 1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부터 경기회복에 따른 미술품경매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 서울옥션이 국내 유명작가들의 그림을 패널 등에 복사해 판매하는 미술품 대중화사업인 ‘프린트베이커리’의 매출도 올해 본격화되며 실적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아시아 미술경매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작가들의 인지도 상승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세계 미술시장 분석회사 아트프라이스가 발표한 ‘2012 세계 미술품 경매 낙찰총액 기준 톱500’에서 손상기, 오치균, 서도호, 고영훈, 이불, 강형구, 최소영 등의 작가들이 진입하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3월 미술품경매시장이 열려봐야 올해 정확한 실적이 나오겠지만 최소 두 자릿수에서 수십 퍼센트의 영업이익 증가를 보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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