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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대한 모욕" "한나라는 올챙이"

인터넷상에는 한나라당 당직자들의 `개구리 농담`에 대한 네티즌의 성토가 빗발쳤다. 언론사 인터넷사이트는 물론이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도 “아무리 정적(政敵)이라지만 국가원수를 그런 식으로 조롱할 수 있느냐”는 비난이 홍수를 이뤘다. 반면 한나라당을 옹호하는 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한 네티즌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한나라당의 행태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적었다. 그는 “술자리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라며 “비난만 하기보다는 인정도 좀 해줄 줄 아는 당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바퀴벌레다”, “딴 나라 가서 정치하라”, “이런 사람들이 있는 당에서 어떻게 대통령이 나오겠냐”는 등 격한 비난이 뒤따랐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나라당과 올챙이의 공통점”이라며 “개구리도 못되면서 개구리를 비난한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과 아메바의 공통점 5가지`라는 글에서는 “한쪽(동남쪽)으로만 기어다닌다, 자신만을 위해 살아간다, 무슨 행동을 할지 빤히 알 수 있다”는 등 한나라당에 대한 극단적 폄하도 나왔다. `노무현입니다`라고 밝힌 네티즌은 `노 대통령과 개구리가 닮았다`는 말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개구리로 보는 것은 그들이 바로 우물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최기수 기자 moun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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