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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 5만7,600개 창출"

올해 첨단제조·물류·서비스업등 25억弗대 투자유치<br>IT·BT기업 유치위해 조세·임대료·인력 지원도 강화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첨단제조기업 투자유치에 9억 달러, 물류·서비스 프로젝트 투자유치에 16억 달러 등 모두 25억 달러의 투자유치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투자유치가 이뤄질 경우 5만7,626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는 투자유치 목표달성을 위해 투자유치대표단을 4회에 걸쳐 해외에 파견하고 투자유치실무단도 19회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BT, NT, IT 등 신성장동력산업 유치를 위해 조세·임대료·고용보조금 지원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등을 대폭 지원해 주기로 했으며, 나노특화팹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기업과 연계 등을 통한 공동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산·학·연·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공동 마케팅 및 투자유치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R&D센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공간 제공, 임대료 감면, R&D 인력 알선, R&D 인력 급여 및 교육훈련 경비 지원 등 차별화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브로드콤(Broadcom), 퀄콤(Qualcomm) 등 글로벌 R&D기업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국내 완성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산화율이 낮아 해외의존도가 높은 2차, 3차 부품 및 소재기업을 적극 투자유치 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외투산업단지 가운데 장안1,2단지에는 자동차·기계 분야 업체, 현곡·오성·당동 산업단지에는 반도체, LCD업체들이 대거 투자할 수 있도록 특성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천 문화복합단지(18만5,000㎡)에 포에버21(Forever21)을 유치해 아시아 지역 최초의 미국식 쇼핑몰과 특급호텔 등 서비스 플랜트를 건설하고, 평택 내기리 물류단지(33만㎡)를 프롤로지스(ProLogis)사로부터 5억 달러를 투자 받아 유통·물류 플랜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유통산업 등 투자유치금액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전략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국 프롤로지스(물류) 10억 달러, 독일 린데코리아(산업용가스) 1억8,000만 달러 등 모두 25억7,5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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