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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매각 급진전

양해각서 체결…美업체에 450억~500억선에 넘길듯지난 99년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돼 해외매각을 추진중인 경남기업의 인수자로 미국계 건설회사인 N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기업 채권단 관계자는 11일 "워크아웃 상태에 있는 경남기업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추진해 온 매각협상이 급진전 돼 최근 미국계 건설회사인 N사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매각가격은 경남기업의 부채등을 떠안는 조건으로 약 450억~500억원 안팎 에서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남기업의 매각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최근 주요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열고 MOU체결을 전후한 그동안의 매각협상 과정 및 구체적인 매각방안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서울보증보험(28%), 한빛은행(14.6%), 외환은행(14.3%)등을 포함 경남기업 지분의 80%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채권단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매각협상을 벌여왔다. 지난 99년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된 경남기업은 건설경기 침체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어 오다가 지난해에는 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등 경영이 호전되고 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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