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리금융지주 매각 내년 하반기 국제입찰로

재경부 공적자금관리委 밝혀

우리금융지주가 내년 하반기 이후 국제입찰을 통해 매각된다. 4일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간한 공적자금관리백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하반기 이후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제입찰을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자위의 한 관계자는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영권을 넘기려면 최소 1년이 걸리므로 우리금융지주 매각 시한인 오는 2008년 3월 이전에 매각을 마치려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매수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매각이 마무리된 제일은행에 지원될 총 공적자금 17조8,000억원 가운데 유상감자와 지분ㆍ부실채권 매각 등으로 회수된 12조8,000억원을 빼면 모두 5조원이 회수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6월 말까지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 15개, 증권사 6개, 보험사 17개, 종금사 22개, 상호저축은행 86개, 신협 325개 등 모두 471개 금융기관에 대해 부실책임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금융기관 임직원과 대주주 5,555명이 초래한 손실액 16조2,476억원을 밝혀내 해당 금융기관장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도록 요구했다고 백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6월 말 현재 452개 금융기관의 부실책임자 8,650명을 대상으로 1조5,864억원에 달하는 손배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의 재산 1조723억원에 대해 4,722건의 가압류, 647건의 가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