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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이동국 '유종의 미'

설, 175일만에 시즌 4호골… 이, 슈팅 3개 등 활약 평점7점

설기현(28ㆍ레딩FC)과 이동국(28ㆍ미들즈브러)이 2006-2007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평점 7점을 받으며 나란히 유종의 미를 거뒀다.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블랙번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175일만에 시즌 4호골을 터뜨린 설기현에게 ‘위협적’이란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줬다.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슈팅 3개를 때리며 활발한 플레이를 펼친 이동국도 ‘열심히 뛰었다’는 평과 함께 평점 7점을 받았다. 레딩은 3대3으로 비겼고 미들즈브러는 3대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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